오는 19일 오픈…제주 농수산물 가치 선전·지속적인 관심 촉구 계획

이탈리아 출신 지오바니 마우로 세우(Giovanni Mauro Seu) 셰프.

[데일리한국 권오철 기자] 대상 청정원은 오는 19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제주도 서귀포시 중정로 22)에서 팝업 레스토랑 ‘당신을 위한 식탁, 베니때 아 제주(Venite a jeju, 제주로 오세요)’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그간 세계의 다양한 맛을 알리는데 노력해온 대상 청정원이 청정 제주 농수산물을 활용한 이탈리아 정통 요리를 선보임으로써 제주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행사를 통한 수익 전액은 제주올레에 기부하여 지역 발전을 도울 예정이다.

팝업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선보일 지오바니 마우로 세우(Giovanni Mauro Seu) 셰프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한국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총괄쉐프 등 20여 년 동안 세계 곳곳의 특급호텔 총괄셰프로 활동해왔다.

이날엔 청정원 소스와 올리브 오일을 활용해 신선한 제주 식재료 본연의 맛을 한층 돋보이게 할 이탈리안 요리를 공개할 계획이다.

메뉴는 에피타이저, 파스타, 메인으로 구성된다. 에피타이저로 선보이는 ‘농어 카르파치오’는 제주산 노지 시금치를 곁들였으며, ‘펜네 파스타’는 신선한 제주 해산물로 깊은 풍미를 낼 예정이다. 메인인 ‘붉은 도미 요리’는 제주 바다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생선 중 하나인 도미를 이태리풍으로 재해석한 메뉴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이번 제주올레와의 콜라보는 그동안 신선하고 깨끗한 자연을 정성스럽게 담아 고객들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져 온 청정원의 다양한 활동들과 궤를 같이 하기에 더욱 뜻깊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청정 제주 식재료와 정통 이탈리안 요리의 특별한 만남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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