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취준 동고동락’ 포스터. 사진=GS칼텍스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GS칼텍스가 취업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해 힐링 취업캠프 ‘취준 동고동락’을 마련하고 12월19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1기 참가자 130명을 모집해 2월 중에 2박 3일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취준 동고동락은 일반적인 취업 지원 교육과는 달리 마음이 지친 취업 준비생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시키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활동과 예술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GS칼텍스는 취업 준비생의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을 돕기 위해 자신의 이력으로 연극을 만들어보는 ‘이력극’을 비롯해 와인을 통해 긴장된 마음을 이완시키고 자신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해 자아를 탐색하는 ‘아트힐링’ 등 다양한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GS칼텍스는 또한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포트폴리오 준비, 면접 노하우 전수 등 취업 과정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도 진행한다.

GS칼텍스는 ‘사회와 더불어 성장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악·미술 등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마음톡톡’ 사업을 6년째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마음톡톡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 취업 준비생의 마음도 치유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의 첫 번째 취준 동고동락은 130명을 대상으로 내년 2월 말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졸업 후 3년 이내 취업 준비생은 취준 동고동락에 지원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취준 동고동락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GS칼텍스와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취준 동고동락에는 GS칼텍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재원이 활용된다.

취준 동고동락에 참여하는 청년 취업 준비생 전원은 무료로 캠프에 참가할 수 있으며, 면접 의상 대여와 취업 증명사진 촬영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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