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14일 견본주택 개관…북한산 국립공원·직동공원 인접

의정부 '더샵 파크에비뉴'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구역 재개발 지역에 들어서는 ‘더샵 파크에비뉴’ 견본주택을 14일 오픈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5개동 42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 분양분은 317가구이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9㎡ 45가구, 59㎡ 52가구, 84㎡ 200가구, 97㎡ 20가구로 구성됐다.

더샵 파크에비뉴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북한산 둘레길, 여의도공원 3배 크기의 직동공원 등 녹지공간과 접해 있고,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마친 백석천이 아파트 단지를 끼고 흐르고 있다.

또,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가 차량으로 10분 거리여서 서울과 수도권 주요지역 진입이 용이하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는 서울 청량리, 삼성동 등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현재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이르면 2021년말쯤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의정부 내 공동주택으로는 최초로 카카오와 제휴를 통해 AI(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선보인다. AI스피커와의 음성대화를 통해 조명·가스밸브·난방·환기팬 등의 제어가 가능하며 엘리베이터 콜, 맞춤 일정 설정 등의 편의도 제공한다. AI스피커와 떨어져 있을 경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제어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의정부는 입주 10년이 넘은 노후 단지가 90% 이상이어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며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만큼 지역 내 수요는 물론 서울 거주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00만원에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224-2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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