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시보 2018년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대한항공,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 1위로 뽑혀
대한항공은 전날(12일) 중국 베이징 리젠데일 호텔에서 환구시보 주관으로 열린 ‘환구시보 2018년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 1위로 선정됐다.
환구시보는 중국 전역에서 일 200만부 이상 발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국제 시사 전문 일간지로, 2009년부터 매년 항공·호텔 등 여행 관련 부문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에 취항하는 130여개의 외국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9차례 최고의 외국 항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1차 심사위원 평가 결과 총 20개의 외국 항공사가 후보로 선정됐으며, 대한항공은 온라인 공개 투표 및 독자 우편·서신 등을 통해 최다 표를 얻어 최고의 외국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2009년 이후 총 9차례 최고의 외국 항공사로 선정된 것에 대해 중국 지역에 지속적으로 신규 노선을 개설한 점과 꾸준히 진행한 사회 공헌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또한 급변하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의 5대 온라인 여행사인 시트립, 취날, 알리바바, 퉁청, 투니우 내에 직영 판매 채널을 개설하고, 지난 3일에는 중국 최대 모바일 종합 여행서비스 플랫폼인 ‘플라이트 매니저’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중국인 고객의 편의를 지속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0년간 동북아시아 황사의 진원지로 알려진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 생태공원’을 조성해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매년 ‘꿈의 도서실’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학교에 도서실을 만들어 기증하는 등 한중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 27개 도시, 36개 노선을 운항하는 중국 최다 노선 취항 외국 항공사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중국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