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19 사장단 인사 발표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2일 전략기획담당 정진행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현대건설로 이동시켰다. 2011년 김창희 부사장을 마지막으로 부회장직을 폐지한 현대건설이 다시 부회장을 맞이하게 된 셈이다.

정 부회장은 1979년 현대건설에 입사, 자재구매 업무를 맡았다. 이후 현대차로 옮겨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장, 유럽총괄법인장,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 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당시 태스크포스(TF)팀을 이끌며 막후에서 대관 업무 등까지 일처리를 매끄럽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진행 부회장 약력

△1955년생(63세) △ 강대 무역학 학사 △현대차 아·태지역본부장(상무) △현대차 유럽총괄법인장(전무)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사장·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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