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10일, 늦어도 이번 주 중 본심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의 운명을 결정할 한국거래소의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가 최종 구성을 마치고 본심사 초읽기에 들어갔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를 결정할 기심위의 구성을 최근 마쳤다고 밝혔다. 기심위는 이르면 10일, 늦어도 이번 주 중에 회의를 열고 본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심위는 한국거래소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에서 상장 유지로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 여부를 면밀히 심사하기 위해 설치하는 본심사 위원회다.

기심위의 구성은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5명 중 6명과 거래소 1명 등 7명으로 이뤄진다.

기심위는 회의에서 삼성바이오의 상장유지, 상장폐지, 1년 이내 개선기간 부여 중에서 운명의 향방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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