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전기레인지, 차별화된 청정 생활가전으로 시장 집중 공략"

쿠쿠 공기청정기 W8200 모습. 사진=쿠쿠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최근 다시 찾아온 미세먼지가 연일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반대급부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상승, 청정 생활가전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쿠쿠는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청정 생활가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쿠쿠는 물, 공기를 전문으로 하는 인스퓨어를 지난달 새롭게 론칭하고, 청정 생활가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쿠쿠 전기레인지 CIHR-FL302FB모델 모습. 사진=쿠쿠 제공
먼저 쿠쿠는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공기청정기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쿠쿠의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쿠는 인스퓨어의 첫번째 제품으로 공기청정기 W82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25.6평형(84.7m²)을 기준으로 하는 기존 타워형 공기청정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컴팩트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아울러 8200개의 에어홀로 360도 서라운드 공기흡입이 가능해 사용환경의 전방위로 구석구석 정화된 공기를 순환시킨다.

공기흡입에 맞춰 탑재된 360도 서라운드 입체 필터 시스템은 보다 넓은 공간에서 유해가스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을 제거한다. 시스템에는 프리필터, 기능성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탈취필터로 구성된 4단계 토털케어 안심필터가 적용됐다.

쿠쿠는 미세먼지 공습에 맞춰 전기레인지 시장에도 힘을 주고 있다. 전기레인지는 요리하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 등의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별도의 환기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쿠쿠는 한국형 전기레인지 제품인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를 전면에 내세워 시장공략에 나섰다. 쿠쿠의 전기레인지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84% 증가했다.

쿠쿠가 지난 6월 선보인 CIHR-FL302FB모델은 실적 성장을 이끌어 냈다. 이 제품은 인덕션 2구와 하이라이트 1구가 결합되어 있으며, 한국의 주방 문화를 반영해 용기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가열 온도 편차가 심한 일반 전기레인지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가열 온도 편차를 줄인 ‘초고온 모드’도 탑재됐다. 이 밖에도 3개의 감지 센서인 ‘트리플 감지센서’를 통해 용기의 치우침이나 변형된 용기를 감지하는 기능을 강화, 음식이 타거나 덜 익는 걱정 없이 요리할 수 있도록 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공기 환경의 변화로 인해 생활가전 풍속도가 달라지면서,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청정가전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쿠쿠도 소비자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과 공기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인스퓨어,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청정 생활가전 대표 브랜드로 우뚝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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