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는 20일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를 접견한다고 19일 밝혔다.

김 장관과 쿨릭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신 북방정책 비전'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김장관과 쿨릭 대사는 수산과 항만, 북극 항로 분야 협력 및 우호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또한 김 장관은 1991년 체결한 한-러 어업협정을 토대로 러시아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우리 어선이 안전하게 조업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러시아 정부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어업 쿼터 배정 등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가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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