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위험예측서비스' 사업설명회 진행

교통사고위험예측서비스.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8 데이터 진흥주간(Data MAGIC Week)’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공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 플래그십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발 중에 있는 ‘교통사고위험예측서비스’에 대한 사업설명회와 기관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위험예측 서비스는 경찰청, 손해보험협회를 통해 수집된 교통사고자료와 실시간 사고제보, 교통량, 교통시설물은 물론, 기상, 인구, 차량 통계, 교통문화지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 딥러닝 분석기법을 통해 교통사고위험지점을 예측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1월부터 부산, 대구, 광주, 인천, 강원, 제주 등 6개 지역에서 서비스 개발을 완료, TBN한국교통방송을 통해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일 4회)에 교통사고 위험예보방송을 송출 중이다. 특히 고도화 작업이 완료되는 올해 말부터는 서울, 경기권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사고 발생 이후 사후 대책마련에만 급급하던 기존 교통대책에서 벗어나, 선제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서비스의 전국 확대와 고령자, 보행자 등 모든 국민을 서비스 대상으로 하는 대국민 교통안전 토탈케어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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