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유통채널 중 최초로 홈플러스 출시…추후 확대 판매

3M 클린프로 치약. 사진=한국쓰리엠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쓰리엠은 미국 특허기술로 코팅한 칼슘, 불소를 함유해 충치예방에 효과적인 ‘클린프로 치약’을 16일부터 홈플러스 주요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클린프로 치약은 2015년 출시 이후 약국 및 의료기관 등 판매 채널이 제한적이었으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한국쓰리엠은 홈플러스를 시작으로 일반 소매 유통채널에서 본격적으로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독일, 호주 등 전세계 24개국에서 판매 중인 ‘클린프로 치약’은 치아 강도를 강화하고 충치를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일반적으로 치아에 좋다고 알려진 칼슘과 불소는 서로 반응해 치약 내 함유만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다. 하지만 이 치약은 미국 특허 기술로 칼슘을 코팅해 고농도 불소와 함께 치아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연마제, 착향료, 착색료 등의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해 사용시 자극이 적다.

이번 제품은 바닐라 민트와 스피아 민트 등 총 2종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쓰리엠은 ‘클린프로 치약’과 국내외 유명 항공사에 납품 중인 일회용 치실과 틀니(의치) 세정에 효과적인 ‘클린프로정’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쓰리엠 관계자는 “3M은 50년 역사의 치과제품 전문기업이기도 하다”며 “이를 인정받아 2005년부터 11년 연속으로 ‘가장 혁신적인 치과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클린프로 치약의 홈플러스 출시를 시작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쓰리엠의 혁신적인 구강 케어 제품을 경험해 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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