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파트, 5~11일 회원 2211명에 '2018년 아파트 브랜드 파워' 설문조사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올해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GS건설의 '자이'가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2211명을 대상으로 국내 도급순위 상위 50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2018년 아파트 브랜드 파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는 인지도(무제한 응답), 선호도(3곳 복수응답), 브랜드 가치(1곳 단수응답) 등 3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 순위로 선정했으며 GS건설의 자이는 129.1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119.47%로 2위를,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이 112.49%로 3위를 차지했다.

포스코건설의 더샵(112.11%)과 삼성물산 래미안(111.18%)이 4, 5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두산건설의 위브, 한화건설의 꿈에그린이 그 뒤를 이르며 10위권에 들었다.

10위권 밖에선 지난해 11위를 했던 우미건설의 ‘우미린’이 2년 연속 11위를 차지했다.

우미건설은 남양주 별내지구 2차의 신규분양과 함께 동탄2신도시, 시흥 은계지구, 의정부 민락2지구 등에 약 7200세대를 성공적으로 입주시키며 브랜드 파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응답자들이 선택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로는 지역의 랜드마크이기 때문(28.9%)와 주변의 입소문(27.4%)을 많이 꼽았다. 건설사 규모(21.3%), 본인의 거주 경험(19.9%)이 뒤를 이었다.

한편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입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브랜드가 37.4%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단지 규모(21.3%), 가격(14.6%), 시공능력(12.3%)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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