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몬 제공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국내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근무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온 결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4일 티몬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 2015년부터 법정 연차 휴가 이외에 사용할 수 있는 2시간 단위의 추가 휴가제도인 슈퍼패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반기에 4회씩 연 8회 제공되는 슈퍼패스는 병원검진이나, 간단한 개입업무를 보기 위해 별도로 반차나 연차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용률 100%에 달할 정도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복지다.

티몬은 지난 5월부터는 직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헬스케어실을 운영하고 있다. 헬스케어실에서는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의를 통한 건강상담과 금연상담, 전문 안마사의 마사지프로그램 등을 제공 중이다.

이외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 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최신 장비도 제공한다. 창업초기부터 티몬은 전 직원에게 회사부근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왔다. 현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보유한 피트니스센터 멤버십 제공을 제공해 임직원 이용률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

티몬은 서비스 개발자, 영업, PD 등 직군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재택근무제는 직군 특성상 높은 업무 집중도를 요구하는 개발 및 기획직 직원들이 누구나 월 2회 희망일자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해당 직군 직원의 45%가 재택 근무제도를 이용했다. 외근이 많은 영업직 직원 등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실 밖에서도 업무가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도 구축했다.

이재후 티몬 대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스마트한 근무환경과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워라밸이라는 구호에서 멈추지 않고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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