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현대홈쇼핑이 올 3분기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875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2311억원, 영업이익은 20.6% 급감한 250억원을 기록했다. 채널별로는 TV부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0.3%) 늘었고, T커머스는 35.5% 고속성장했다. PC웹과 모바일 등 인터넷 부문 거래액도 4.9% 늘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부터 바뀐 K-IFRS 회계기준 적용 효과로 매출이 감소했다. 기존에 판관비로 인식되던 카드 할인이나 배송비 등이 매출차감 또는 매출원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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