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카카오홈 연동 서비스를 공기청정기 3종에 적용했다. 사진=코웨이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코웨이는 공기청정기에 카카오 스마트홈 플랫폼 ‘카카오홈’을 연동,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음성인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코웨이는 카카오홈 연동 서비스를 공기청정기 3종에 적용한다. 적용 제품은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 IoCare(AP-0818A)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IoCare(APMS-1516E)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AP-1515D)등이다.

이번 서비스는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에 이 제품을 사용하던 고객도 카카오홈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미니 스피커를 통해 음성 명령으로 공기청정기를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제품을 켜고 끄는 것뿐 아니라 풍량 조절, 실내 공기질 상태 확인 등의 세부 명령도 수행이 가능하다.

주요 음성 인식은 △헤이 카카오, 공기청정기 켜줘/꺼줘 △공기청정기 강풍으로 해줘 △거실 공기청정기 공기 상태 어때 등이다.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홈과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으로도 동작 제어가 가능하다.

김세용 코웨이 상품전략부문장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고객이 다양한 방법으로 코웨이의 혁신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외 대표 인공지능 플랫폼과 협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공기청정기 최초로 아마존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를 연동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따. 이어 올해부터는 국내에서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및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AI 스피커 ‘구글 홈’을 연동한 공기청정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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