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당해 청약 마감…최고 경쟁률 14.27 대 1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호반건설이 경기도 하남시 현안2지구 A1블록에 공급한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청약 결과 모든 주택형이 1순위(당해) 마감됐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 공급을 제외한 525가구 모집에 총 6240명이 신청해 평균 9.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43가구 모집에 2040명이 몰린 전용면적 59㎡A-1로 14.27 대 1을 나타냈다.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관계자는 “분양 홈페이지와 견본주택에 많은 사람이 몰려 좋은 결과를 예상했다”며 “2021년에 개통 예정인 5호선 연장선 덕풍역 역세권의 중소형 대단지여서 대다수 하남시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474가구 모집에 총 3072명이 몰려 6.4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총 999가구이며,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으로만 공급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290가구, △ 59㎡A-1 335가구, △59㎡A-2 118가구, △59㎡B 146가구, △59㎡C 110가구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분양가가 1527만원에 책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고, 정당 계약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572-1번지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26~28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8월 예정이다.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의 시행은 하남에이원프로젝트, 시공은 호반건설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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