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2378가구 대단지 조성…역세권 입지에 고급 마감재 적용

루원시티 SK리더스뷰 투시도. 사진=SK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SK건설은 인천 서구 가정동 477-7번지 일대에서 ‘루원시티 SK리더스뷰’의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루원(樓苑)시티는 ‘아름다운 누각이 있는 정원도시’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LU1 City로 표기한다. △미래도시의 패러다임을 이끄는 최첨단 도시(Leading and Ubiquitous) △최고의 공간과 최고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명품도시(Luxury and Upper Class) △항상 깨어있고 어디서든 편안한 인간중심도시(Lively and Useful)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지하 4층~지상 45층, 아파트 11개 동 총 237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5㎡ 174가구 △84㎡A 882가구 △84㎡B 156가구 △84㎡C 292가구 △84㎡D 348가구 △84㎡E 348가구 △84㎡F 7가구 △84㎡G 7가구 △100㎡A 80가구 △100㎡B 82가구 △102㎡P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인천 서부권역 관문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에 인접한 역세권이며, 향후 청라국제도시로 연장되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또 BRT(간선급행버스)와 다양한 간선·지선 버스 노선이 구축돼 있고 제1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아울러 가현초·중, 신현고가 인접해 있고, 루원시티 내 봉수초등학교도 도보권 내에 위치한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와 루원시티에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예정)와도 가깝다.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Bay) 판상형 설계(일부세대 제외)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모든 세대 천정고는 기존아파트(2.3m)보다 10cm 높은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더했고, 타입별로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등이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내부 마감재는 고급 자재를 사용했다. 거실의 대형 아트월과 주방가구 도어는 이태리산, 욕실은 스페인산 타일을 적용했고, 주방 상판 및 벽은 엔지니어드 스톤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지상은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되며, 일반주차장보다 폭이 20cm 넓어진 확장형 주차 설계(일부 제외)가 도입됐다. 생태형 연못과 어우러진 ‘비오토피아’, 동 별 정원인 ‘파티오가든’, 소규모 텃밭인 ‘해피팜가든’ 등 제이드 가든과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조경시설도 선보일 계획이다.

SK건설 분양 관계자는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루원시티 내에서도 입지가 뛰어나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문의가 많다”며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혁신적인 특화설계와 고급 마감재, 커뮤니티시설 등을 도입해 지역 랜드마크로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84㎡ 기준 3.3㎡당 평균 1237만원에 공급되며, 계약금 10%,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를 적용한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경서동 956-9에 마련돼 있고, 입주 예정일은 2022년 1월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