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9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영남·호남·제주지역 도시재생 금융지원을 담당할 ‘남부도시금융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왼쪽 앞부터 HUG 이재강 감사, LH 허정문 부산울산지역본부장, HUG 박종훈 남부도시금융센터장, KS-BIZ 김쾌수 대표, 공유를위한창조 박정일 본부장, 한국감정원 김태훈 도시건축본부장, 오른쪽 앞부터 HUG 이재광 사장, 부산 동구청 최형욱 구청장, 더불어민주당 부산남구갑 정정복 위원장, 부산 남구청 박재범 구청장, 국토교통부 정우진 도시재생경제과장, 사회적기업연구원 신경철 센터장. 사진=HUG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9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영남·호남·제주지역 도시재생 금융지원을 담당할 ‘남부도시금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광 HUG 사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장, 도시재생 유관기관 및 사회적 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신설 센터는 영남·호남·제주지역의 대규모 도시재생사업부터 주민 주도의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이르기까지 주택도시기금과 보증을 통한 현장중심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대규모 복합재생사업은 도시재생리츠 등 출자, 융자, 보증 지원 업무이며,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가로주택정비사업,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비 융자, 코워킹커뮤니티시설, 상가리모델링, 공용주차장, 창업시설조성, 임대상가 조성자금 융자 등이다.

앞서 HUG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2개 본서부서와 2개 영업부서를 신설했다. 이에 더해 남부권역에 지역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남부도시금융센터를 HUG 본사가 위치한 BIFC 10층에 추가 신설한 것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올해는 정부 주요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첫 해로 남부도시금융센터 신설로 남부권역의 도시재생 금융지원 강화체계가 마련됐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 등 도시재생 뉴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