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서비스·투자 등 분야 양자 간 시장개방 협상 진행

산업통상자원부 CI.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올해 마지막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이달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26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RCEP 제24차 수석대표 공식협상이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RCEP에는 산업부 김정일 자유무역협정(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약 60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올해 마지막 공식 협상인 이번 협상에서 참여국들은 지난 1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RCEP 장관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연내 실질 타결 달성을 위해 잔여 쟁점 해소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상품·서비스·투자 등 시장접근 분야에서 양자 간 시장개방 협상도 진행된다. 또, 일부 규범 분야에서 이미 타결된 협력·중소기업·통관·정부조달 4개 챕터 이외에 추가 타결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RCEP은 세계 인구의 절반,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며 “타결시 보호무역주의 확산 대응 뿐 아니라 신남방정책 주요국가에 대한 교역·투자가 다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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