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스타트업 등 170여개 기업 참가

지난해 대한민국 식품대전 행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KFS)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KFS는 우리나라 식품산업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온 대표 식품박람회로 올해 10회째다.

올해는 ‘참 맛있는 내:일(Taste Your Tomorrow)’이란 슬로건으로 식품기업에는 판로개척과 식품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관객에는 식품의 모든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식품대전에는 중소식품기업, 푸드테크·스타트업기업, 사회적기업 등 170여개 식품기업이 참가한다.

참가기업은 천연식품, 발효식품, 건강식품, 디저트·음료, 간편 식품 등 7개 테마에 맞춰 배치돼 소비자가 기호에 따라 둘러볼 수 있도록 한다.

식품산업과 기술이 접목된 푸드테크기업, 참신한 아이디어로 식품기업을 창업한 청년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푸드테크관도 있다.

특히, 농식품부와 AT는 스타트업·푸드테크관에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나 직접 참여가 힘든 청년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해 공동기업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식품기업의 국내외 판로활성화를 위한 바이어 상담회도 열린다. 농식품부는 개막식날 해외 25개국 1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에정이다.

또, 25일부터 27일에는 국내 백화점·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 구매담당자 150여명과 참가 기업 간 국내바이어 상담회도 실시한다.

한편,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과 국회의원, 관련 협회·유관기관장 등 식품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이자리에서 “식품산업은 농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요한 산업으로 미래 성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우수한 청년들이 식품산업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말한다.

또, 개막식에는 이기춘 문배주 식품명인, 문수호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영존 푸드죤(피자마루) 대표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되는 등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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