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이달 초 태풍 ‘콩레이’로 막대한 피해…풀무원샘물, 이재민 돕고자 지원 결정

[데일리한국 권오철 기자] 풀무원샘물(대표 조현근)이 태풍 ‘콩레이’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 지역에 자사 생수 ‘풀무원샘물 by Nature’ 500ml 제품 1만 병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 영덕은 이달 초 태풍 ‘콩레이’가 휩쓸고 지나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공공시설, 주택, 어선 등이 파손되었으며 농작물 피해 규모도 심각하다. 또한 저수지가 무너지면서 저지대 주택이 물에 잠겨 5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사무소나 교회 등으로 대피해 생활하고 있다.

풀무원샘물은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이 같은 지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음식과 생수 등 생필품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 놓인 이재민들의 건강을 염려해 풀무원샘물이 먼저 영덕군청에 연락을 취해 제품 전달 의사를 밝혔으며, 지난 16일 오후 이재민들에게 생수를 전달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풀무원샘물은 독거 노인 분들의 원활한 수분 섭취를 돕는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대상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며 “이번에도 태풍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이재민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생수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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