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업종 프랜차이즈의 폐점률보다도 2.5%p 높아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권오철 기자] 국내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시장 포화 여파로 지난해 관련 가맹점 10곳 중 약 1곳이 폐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재권)에 따르면 한국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커피·음료 프랜차이즈의 폐점률은 연 8.5%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6.2%에서 2년 새 2.3%p 상승한 것으로 전체 업종 프랜차이즈의 폐점률인 6.0%보다 2.5%p 높은 수치다.

CEO스코어는 이 같은 폐점률에 대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가맹점 간 경쟁 격화가 폐정률 상승과 매출 감소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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