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구별이 가능한 하기스 스마트 베이비모니터. 사진=유한킴벌리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유한킴벌리가 대소변을 구분해 알려주는 스마트 기저귀 서비스를 출시했다.

16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유한킴벌리 자사 쇼핑몰인 ‘맘큐’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용방법은 스마트폰 어플을 다운받아 ▲대소변 구분 알람 ▲온도·습도 VOC 등 공기질 모니터링 ▲밝기 조절 가능한 수유등 ▲대소변 빈도 및 패턴 분석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기저귀에 부착하는 센서는 비접촉 방식으로 기저귀 겉면에 붙여서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대변과 소변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실시간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적절한 시간에 기저귀 교체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는 아기들의 발진 예방과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기에게 알맞은 온도와 습도 VOC(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모니터링 하고, 보호자가 미리 설정해 놓은 범위를 벗어날 경우 알람을 제공해 육아에 적절한 공기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 수유등 가능을 갖춘 공기질 측정 허브의 경우, 산모와 아기들을 위한 편안한 수유 환경을 제공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하기스 기저귀는 소비자의 편리함과 아기의 편안함을 위해 IT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개발해 왔다”면서 “스마트 베이비모니터는 보다 높은 IT 기술력을 접목함으로써 고객들께 편리함과 아기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혁신을 이룬 결과물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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