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김영문 관세청장 "기획재정부와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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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항공기 안에서 면세 물품을 판매하는 기내면세점에도 일반 면세점과 같이 특허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검토 될 전망이다.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은 “최근 5년간 기내면세점 매출이 1조5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많기 때문에 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항공사가 기내면세점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면세사업자에게 위탁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영문 관세청장은 “기내면세점의 실질적인 모습은 일반 면세점과 같은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제도의 문제이기 때문에 기획재정부와 같이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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