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기획-수입차] 모든 좌석 탑승 시에도 적재공간 594ℓ 확보

포드 '2018 익스플로러' 전면. 사진=포드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포드 익스플로러가 지난해 수입SUV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 1월에도 부분변경돼 동종 세그먼트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과 첨단 기능으로 ‘패밀리카’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시스템은 전자제어 주행 안전 모듈이다. 이 시스템은 각 바퀴에 분배되는 제동력과 엔진 출력을 선택적으로 제어, 운전자가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커브 컨트롤이 적용돼 있어 코너에 빠르게 진입할 경우, 자동으로 주행 속도를 줄여 안정적인 코너링을 가능하게 한다.

포드 세이프 & 스마트 패키'도 눈여겨볼만 하다. 이 패키지엔 운전자의 사각지대에서 주행하고 있는 차량을 감지해 알려주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을 비롯해 후측방 경고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이 담겨있다.

여기에 앞차와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해 잠재 충돌 위험을 경고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제동 보조 기능도 포함돼 있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기능도 향상돼 전장·측면 감지 시스템으로 평행 주차, 후방 직각 주차 등을 지원한다. 전방 180도 카메라도 장착돼 있어 운전자가 확인하기 힘든 시야도 확보, 주행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간단한 발동작만으로 전동식 리프트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기능도 장착됐다.

포드 '2018 익스플로러' 후면. 사진=포드코리아 제공
넉넉한 공간도 신형 익스플로러의 장점 가운데 하나다. 1열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을 접고 활용하면 최대 2313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운전자를 포함, 3열까지 모든 좌석에 동반자가 탑승했을 때 확보할 수 있는 공간도 594ℓ에 이른다.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을 펼치고 접을 수 있는 파워폴더와 액티브 모션 컨트롤 마사지 기능을 갖춘 1열 멀티컨투어 시트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포드 익스플로러만이 제공하는 동급 유일의 기능이다.

신형 익스플로러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3ℓ 에코부스트 리미티드 5710만원, 3.5ℓ V6 리미티드 5460만원이다.

[편집자주]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귀성·귀경길에 오르지만, 교통 체증은 늘 걱정이다. 운전자들은 고속도로에 진입하면서부터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긴 차량 행렬을 떠올리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다. 하지만 좁은 차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동승자들에게도 이 시간은 곤욕이다. 운전자가 차를 고를 때 ‘패밀리카’로 적합한지 따져봐야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넉넉한 실내·적재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고향 길을 편하게 이끌어줄 대표적인 중대형 수입SUV에 대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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