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기획-수입차] 다양한 안전·편의 장치 탑재, 적재공간도 동급 최고

'올 뉴 디스커버리' 외관.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 2월 출시한 ‘올 뉴 디스커버리’는 전 세계서 120만대 이상 판매된 ‘디스커버리’의 풀 체인지 모델이다.

대형 SUV로, 성인 7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구조에 최대 2406ℓ에 이르는 동급 최고의 적재 공간도 갖췄다. 2·3열 좌석은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할 수도 있다.

주행환경을 모니터링한 뒤 지형 조건에 따라 새시와 파워트레인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시스템이 디스커버리 최초로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험난한 지형을 가진 곳에서는 저속 주행을, 미끄러운 표면에서는 멈췄다가 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 뉴 디스커버리' 실내.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안전장치들도 대거 적용됐다. 평행·직각 주차를 돕는 기능도 탑재됐다. 또한 가상 계기판으로 운전자는 다양한 운전과 관련된 정보와 함께 내비게이션, 전화, 미디어 등의 엔터테인먼트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차량 고장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랜드로버 프리미엄 긴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해 원격으로 도어를 잠그거나 열 수 있고,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등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리모트 프리미엄도 기본 옵션으로 적용됐다.

이전과 달리 올 뉴 디스커버리에는 SD4 SE 트림이 추가됐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SD4 SE 8560만원, TD6 HSE 9710만원, TD6 HSE 럭셔리 1억950만원이다.

[편집자주]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귀성·귀경길에 오르지만, 교통 체증은 늘 걱정이다. 운전자들은 고속도로에 진입하면서부터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긴 차량 행렬을 떠올리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다. 하지만 좁은 차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동승자들에게도 이 시간은 곤욕이다. 운전자가 차를 고를 때 ‘패밀리카’로 적합한지 따져봐야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넉넉한 실내·적재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고향 길을 편하게 이끌어줄 대표적인 중대형 수입SUV에 대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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