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기획-건설] HDC현대산업개발 2552가구 ‘아이파크’ 브랜드타운 조성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최근 지역 내 중심부에 위치하는 도심권 새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권 아파트는 지역 중심에 있는 만큼 행정기관을 비롯한 상업시설, 교통 등 기반시설을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또 구도심은 노후 주택 비중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대규모 도시개발지역이나 재개발 지역들은 주택뿐만 아니라 편의시설도 새롭게 들어서다 보니 이를 고려한 이주 수요도 많다.

이렇다 보니, 도심권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쟁률도 높은 편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7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 공급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도 도심권 새 아파트 중 하나로, 이 단지는 평균 5.3 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35.08 대 1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데다 첨단시스템을 갖춘 새 아파트로 희소성이 높아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여기에 모든 주택형이 모두 4베이 이상의 판상형 구조로 이뤄져 공간효율성이 뛰어난데다 입주 후 학군을 비롯한 교통, 상업 등 생활인프라도 바로 이용이 가능한 점도 인기가 많은 이유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는 청주시 도심권에 위치해 있는데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돼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시 가경동 서현2지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주거 뿐만 아니라 상업, 녹지,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는 앞서 분양을 마친 ‘청주 가경 아이파크 1단지’(905가구),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664가구)와 함께 총 2552가구에 달하는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의 입지여건을 보면 청주 제2순환로를 통해 산업단지 출퇴근이 수월하며,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IC를 통해 수도권 및 다른 권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KTX 오송역, 충북선 청주역 등도 가깝다.

또 단지 인근에 경덕초, 경덕중, 서현중, 서원고, 충대사대부설중·고 등이 있으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도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아울러 단지 바로 앞으로는 1만8754㎡ 규모의 문화, 교육, 정보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공공도서관인 가로수 도서관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SK하이닉스와 LG화학, LS산전, 해태, 정식품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차량으로 약 10분대에 위치해 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는 충북 청주시 가경동 661-2번지 일원에 지어지며,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44㎡ 총 98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97가구 △84㎡B 152가구 △84㎡C 86가구 △105㎡ 335가구 △144㎡ 13가구 등이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는 20일 현재 잔여세대 일부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243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편집자주]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들이 전국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주거 복합단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가 고강도의 ‘9.13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입지가 좋거나 미래가치가 높은 신규 택지지구, 신도시 등에 들어서는 단지에는 청약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규제를 비껴간 비조정 대상지역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것이라는 게 부동산업계 일각의 분석이다. 이에 데일리한국은 올해 분양을 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 가운데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단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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