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기획-건설] 삼성물산, 9월 공급 예정…3853세대 규모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삼성물산은 HDC현대산업개발과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2014년 분양해 지역 최고 단지로 자리잡은 금정구 장전 래미안의 뒤를 잇는 후속 단지로서 부산 지역 수요층의 시선을 잡고 있다는 게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최고 35층 32개동 전용면적 59∼114m² 총 3853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 분양은 총 2485가구이며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된다. 수영장, 게스트룸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대거 도입될 예정이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부산 전통 명문학군인 동래학군에 속하면서 온천초, 내산초, 유락여중, 동래중 등이 인근에 있으며, 동래역 일대의 학원가와도 가깝다. 특히 동래구청과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 상태다.

단지 인근으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메가마트 및 롯데시네마, CGV 등 복합쇼핑문화센터와 사직야구장, 실내체육관, 어린이대공원, 금강식물원, 동래사적공원 등 문화자연시설이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부산 내에서도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 동래구에 들어서는 초대형 브랜드 단지이다 보니 새로운 동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객들이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부산에 4년만에 공급하는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다양하고 수준 높은 특화 설계시공으로 고객들의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현재 청약상담과 분양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편집자주]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들이 전국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주거 복합단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가 고강도의 ‘9.13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입지가 좋거나 미래가치가 높은 신규 택지지구, 신도시 등에 들어서는 단지에는 청약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규제를 비껴간 비조정 대상지역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것이라는 게 부동산업계 일각의 분석이다. 이에 데일리한국은 올해 분양을 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 가운데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단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