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3일 부터 1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5252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으로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5252곳중 150곳이 적발됐다. 해당 업체 150곳 중 식품제조가공업이 82곳, 식품적객업 22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 13곳 등이다. 추석연휴 귀성객이 몰리는 고속도로휴게소의 경우 447곳중 2곳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목적 보관(6곳), 작업장 위생상태 불량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1곳),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35곳), 생산제품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7곳) 등이다.

점검 대상 업체 제품과 시중에 유통 중인 식품 131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730건 중 농산물 2건, 건강기능식품 1건, 식품접객업소 조리음식 1건이 부적합하여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추석 명절을 맞아 올바른 식품 구매·보관·섭취 요령 등 식품안전 정보를 숙지해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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