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직원들이 18일 송도 사옥에서 진행된 ‘다솜 나눔 선물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선물상자를 만들고 있다. 사진=포스코대우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포스코대우가 18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인천 연수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소외계층 아이를 위한 ‘다솜 나눔 선물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대우 임직원 300여명은 식료품과 생활 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 360 세트를 제작해 인천 연수구 내 13개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소외계층 360여 가정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선물상자 제작에 앞서 ‘나눔 교육’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함을 배우고, 선물 상자를 받을 아이들에게 ‘나눔 엽서’를 직접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대우는 인천 송도로 사옥을 이전한 2015년부터 4년째 설과 추석, 그리고 동절기에 소외계층 지역 아동을 위해 선물상자를 제작해왔으며, 지금까지 2500명이 넘는 아동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포스코대우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직원들이 행복을 느끼고,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는 좋은 회사가 되는 것이야말로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지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또한 이달 13일에 글로벌비전과 함께 중도 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명절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중도 입국 청소년은 부모의 재혼이나 취업으로 한국에 오게 된 자녀들로 인천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

20여명의 중도 입국 청소년들은 추석 명절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송편, 산적 등 각종 추석 음식 만들기 체험을 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저소득 가정 아동의 영어 교육과 다문화 중도 입국 청소년의 국적 취득 교육을 지원하는 등 주변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개발도상국 내 의료 및 교육 인프라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해외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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