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 '윷놀이' 아이들 눈높이로 재해석

차탄이네 윷놀이 제품 모습. 사진=손오공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손오공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헬로카봇 신제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차탄이네 윷놀이’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차탄이네 윷놀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놀이 윷놀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윷놀이 완구다.

제품은 윷거북이 1대, 윷 4개, 빨간 말과 ‘파란 말’ 각 4개씩 구성됐으며, 팀 대결을 할 수 있도록 ‘윷놀이판’ 1장이 포함됐다. 윷놀이판은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의 주인공 ‘차탄’과 인기 ‘카봇’들의 이미지로 꾸며졌다.

놀이 방법은 차례대로 윷을 던져 도, 개, 걸, 윷, 모에 따라 각자의 말을 움직이며 대결하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윷놀이와 동일하다. ‘차탄이네 윷놀이’만의 차별점은 ‘윷거북이’에 있다. 윷 4개를 윷거북이 안에 넣고 등 껍데기를 닫은 뒤 앞으로 밀면 윷거북이가 전진하며 등 껍데기가 열리는 순간 자동으로 윷이 던져진다.

이로 인해 어린 아이도 흥미를 느끼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과거의 전통놀이와 현재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거북이 모양의 장난감이 접목, 부모와 아이가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손오공 관계자는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에 요즘 아이들 세대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윷놀이 완구를 활용해 게임을 한다면 아이들과 더욱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올 추석, 식구들이 다 같이 모여 앉아 얘기도 하고 게임도 하며 가족 간의 정감을 느끼는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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