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8개국의 120개사 참여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 포스터. 사진=전남도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다음달 전남 영광군에서 국내 최초 e-모빌리티 전문 산업박람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영광대마산업단지에서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e-모빌리티는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이동수단을 의미한다.

전남도 측은 "영광군과 함께 2012년부터 자동차산업의 틈새시장인 e-모빌리티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했다"면서 "영광대마산업단지에 관련 연구센터, 공동연구시설, 실내외 테스트베드(시헙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이탈리아, 독일 등 국내·외 18개국의 120개사가 참여한다. 전남도는 엑스포 기간 참가 기업의 마케팅을 위해 신제품 발표회, 수출상담회 등을 연다.

또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 관계자들도 참석,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등 관련 정부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광주과학기술원과 자동차부품연구원은 국제학술행사를 통해 e-모빌리티와 관련한 국내·외 산업 동향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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