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계열사 20곳,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난해 10월 22일 서울 강남구 단대부고에서 열린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마친 취업준비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삼성그룹이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20개사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다음달 21일 치러진다.

1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 등에 따르면 삼성그룹 20개 계열사는 지난 14일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20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서울병원, 삼성웰스토리 등이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취업준비생들이 넘어야 할 첫 관문은 GSAT다. 이 시험은 다음달 21일 전국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과 미국 2개 지역(뉴저지 뉴어크·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다.

이후 각 계열사는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임원 면접,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 등을 벌인 뒤 오는 1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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