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계층에 건설기업 및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창업 유도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LH는 청년 인재가 건설산업 분야에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 LH 청년 창UP.스타트UP 디딤돌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청년세대의 건설기업 및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의 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공모분야는 △청년 건설기업 창업 아이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신 성장 기술, △창업 및 강소 중소기업 도약을 위한 산업분야 아이템 등이다.

LH는 창업역량, 시장진입 가능성 및 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사업계획을 제안한 예비창업 5팀 및 스타트업 5팀 등 총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10팀에게는 창업활동 1년간 소요되는 창업준비 지원금, 창업분야 전문교육, 각 창업 아이템별 전문가의 멘토링 등 창업성공 지원프로그램이 제공된다.

LH는 창업분야의 다양화·전문화에 따른 효과적인 창업성공 지원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및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창업교육을 지원한다. 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매칭해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업성공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에 도달한 기업은 LH에서 중소 협력기업에 제공하고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창업-도약-성장단계의 기업활동을 영위, 강소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공모신청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공모내용은 LH 홈페이지 또는 K 스타트업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창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청년층의 창업확산을 통한 사회진출 지원 및 청년실업 해소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스마트 건설분야 혁신창업을 주도적으로 지원해 건설분야에 청년세대의 유입을 통한 건설산업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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