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의 공공성 강화과 사회적 가치에 관한 주제발표 및 토론회 열어"

13일 KAIST 문지 캠퍼스에서 세미나 개최 후 한국도로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대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내 삶을 바꾸는 길’을 주제로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도로교통분야 국책연구기관과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15년 도로부문 정책개발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국책연구기관들이 맺은 교류·협력 MOU의 후속조치이자 대한교통학회 추계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로정책 방향, △블록체인과 교통분야 활용사례, △도로 인프라 안전성 확보를 통한 도로 공공성 강화방안, △고속도로의 사회적 가치 검토 사례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한양대 장명순 명예교수가 진행한 토론회에서는 최기주 대한교통학회 회장을 비롯해, 류찬희 서울신문 국장, 이종범 대전시 건설도로과장이 ‘지역 공생을 위한 생활 SOC네트워크 구축’, ‘도로부문의 사회적 가치 구현’ 등 국민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도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조성민 도로교통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로연구 기관 간 정보공유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통 채널을 확대해 도로교통분야 기술·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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