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히트펌프식 대용량 의류건조기. 사진=SK매직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SK매직은 히트펌프 방식의 대용량 의류건조기를 출시하며 LG전자-삼성전자 등이 경쟁하고 있는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0kg의 건조 용량으로 많은 양의 세탁물 건조가 가능하다. 또 16가지의 건조코스 및 살균건조, 이불건조, 저온건조, 이불털기, 기능성의류·란제리 건조 등의 특별코스가 있어 다양한 의류를 편리하게 건조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제품엔 살균 기능이 강화된 히트펌프 건조방식을 채용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에서 살균 인증(99.9% 이상 살균)을 취득한 이 방식은 아기 피부 트러블의 주요 원인인 ‘황색포도상구균’과 상처로 감염돼 패혈증을 유발하는 ‘녹농균’, 면역기능이 약한 신생아와 어린이에게 폐렴을 유발하는 ‘폐렴간균’을 살균할 수 있다.

SK매직 대용량 의류건조기는 다림질이 필요한 의류를 알맞게 건조해 주고, 센서건조 기능이 있어 스스로 의류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또 건조가 완료된 의류의 구김방지 기능 및 미세 보푸라기를 제거할 수 있는 2중 보푸라기 필터를 채용해 건조 후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스테인리스 스틸 드럼 채용, 예약 기능, 원형 투시창 세탁물 확인, 어린이 잠금 기능, 건조 알림 기능 등이 탑재됐다.

SK매직 관계자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히트펌프방식, 히터방식 등 다양한 건조 방식의 제품 라인업 구축으로 소비자의 사용 환경에 맞추어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며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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