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바이크월드챔피언십은 1988년부터 미국·영국·이탈리아·스페인 등 전 세계 12개국에 마련된 유명 레이스 트랙을 돌아가며 열리고 있다. 경주 전용보다는 일반 소비자도 살 수 있도록 모터사이클을 개조해 승부를 겨루기 때문에 매 경기마다 현장 관람객은 5만명에 이른다.
이 대회에 공급된 현대차의 고성능 N 차량은 세이프티카로 활용된다. 세이프티카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레이스 트랙에 투입, 경주 속도를 조절하는 등 경기 전반을 운영하므로 빠른 주행성능과 높은 내구성이 요구된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성능사업부장은 "N 차량의 성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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