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장학생 선정…총 2000만원 지원

예금보험공사는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서울 중구 예보 사옥에서 예보꿈나무 장학금을 전달(왼쪽에서 다섯번째 박상진 예금보험공사 이사)하였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서울 사옥에서 '2021년도 예보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예보는 이번 전달식에서 저소득층 고등학생(학업성적우수자, 예체능특기자, 효행사례자) 20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기금을 재원으로 총 2000만원의 꿈나무 장학금(1인당 100만원)을 전달했다. 대상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협업해 선정했다.

박상진 예보 이사는 "꿈나무 장학금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예보는 사회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보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6회에 걸쳐 250명에게 총 2억37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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