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ESG 및 상생 협업을 위한' 티맵모빌리티-KB국민은행 업무협약식에서 (왼쪽)허인 KB국민은행장과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티맵모빌리티와 ESG 및 상생 협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허인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탄소절감, 안전운전 등 ESG실천 확대를 위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플랫폼 구성원, 제휴 업체 등에 원활한 금융지원을 통한 상생과 자립 지원 플랫폼·전기차·미래모빌리티 등 신사업 공동 추진 등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이후에도 양 기관의 실무자급으로 구성된 협업 팀을 운영하며 함께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사의 데이터와 콘텐츠를 결합해 안전운전과 연비운전을 실천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달 라이더, 대리/택시/화물 기사, 대리점 등 플랫폼 구성원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자립을 돕는 상생 지원 상품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사 플랫폼 내 콘텐츠 연계, 화물 주선 업체 금융 지원, 탄소 마일리지 상품 등 미래 신사업에 대해서도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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