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 사옥
[데일리한국 김우경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우리 가족 생활 속 탄소줄이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대한민국 모든 가족들의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활동 실천을 위한 대국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식 개선 캠페인 '우리 가족 생활 속 탄소줄이기'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 전환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 가족 생활 속 탄소줄이기'는 △녹색제품 사용하기 △적정 실내온도 준수하기 △주기적 메일함 비우기 등 생활 속 실천들을 다짐하고 SNS로 공유하는 캠페인으로, 전국 250여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ESG 노하우가 전파·확산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사회적 가치 창출의 동반자로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 모든 가정에서도 ESG 인식 개선 및 동참이 이루어 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ESG 캠페인이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탄소중립 공정 전환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2005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으로 △13년간 이어온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 △국내외 하나장학생 선발 △그룹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확대 등 그룹의 ESG 경영에 맞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 사랑과 나눔 경영의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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