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기금, 물품 조달 사용 계획

(사진 좌측부터) 포항지방수산해양청 여기동 청장, 박성희 DGB대구은행 환동해본부 상무, 엄태일 독도항로표지관리소 소장. 사진=DGB대구은행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DGB대구은행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독도항로표지관리소(이하 독도등대) 근무직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독도사랑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달 30일 진행됐으며 박성희 DGB대구은행 환동해본부 상무와 여기동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이 참석했다.

독도등대는 지난 1954년 무인등대로 설치된 이후 1998년 12월 유인등대로 바뀌어 현재 등대원 6명이 2개조로 1개월씩 교대로 근무하며 뱃길을 열어주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독도등대 근무에 필요한 운영 기금, 물품 조달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박성희 상무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환하게 뱃길을 밝히는 등대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대표 은행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금융권 최초로 사이버독도지점을 개점한 이래 독도등대 근무직원 후원금 전달, 독도사랑 골든벨 등 다양한 독도수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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