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KB국민은행은 1일 ‘KB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

KB마이데이터란 금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업권에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한 곳에 모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본 오픈은 내년 1월1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목표챌린지와 My금고, 머니크루, 이프유를 KB마이데이터 핵심 서비스로 내세웠다.

목표챌린지는 나의 자산과 지출내역을 분석 및 진단해 개인화된 목표를 자동으로 제안하고 내가 목표한 금액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합리적 제안을 하는 고객 참여형 콘텐츠다.

참여 중인 목표의 달성율과 지출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목표 완료시 뱃지 제공 등의 리워드를 제공해 동기 부여를 강화한다.

특히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전용 상품 ‘My 저금통’을 통해 지속적인 목표챌린지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쉽고 재미있는 저축을 연계한다.

금융플러스는 실물자산부터 부동산·자동차 및 신용관리까지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특히 대표 서비스인 My금고는 자산의 개념을 금융상품을 넘어 현금(외화), 휴대폰, 금, 상품권, 회원권 등 고객의 일상 속 관심도 높은 실물자산까지 확장된 통합 자산관리를 돕는다.

내가 아끼는 모든 것을 나의 자산으로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실물 자산 시세 조회와 연동해 보다 정확한 나의 자산 파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머니크루는 닉네임(부캐명) 기반으로 누구나 포트폴리오 공유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산 고수들의 금융생활을 구경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관심이 가는 머니크루를 팔로우하고 벤치마킹해 자신의 금융생활과 비교할 수 있다.

자산규모, 지역, 연령대, 직업 등 필터를 사용해 피어(Peer)그룹 탐색이 가능하며 메시지(댓글)와 좋아요 기능을 통해 금융 노하우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의 전문가 그룹이 고객 분석을 통해 최상의 관리 가이드를 제시하는 서비스도 포함된다. 과거에는 MVP고객이 영업점이나 PB센터를 통해 제안 받았던 서비스를 KB마이데이터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최적의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이프유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마이데이터 기반 라이프 플래닝 서비스이다.

어려운 금융정보를 내 생활 속으로 쉽고 간편하게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고객이 내 집을 마련할 나의 총자산과 비교해 과연 대출이 필요한지, 부족한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나에게 최적화된 대출상품이 무엇인지의 고민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해결해준다. 나보다 더 내가 할 고민을 대신해주는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KB마이데이터 서비스 시범 시행을 기념해 2일부터 이달 말까지 ‘KB마이데이터로 나를 찾아줘 이벤트’를 시행한다.

KB마이데이터 서비스 최초 동의 후, 1개 업권 이상의 전송 요구 동의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 CU 편의점 쿠폰, 포인트리 중 고객이 원하는 경품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KB스타뱅킹 마이데이터 이벤트 페이지 내 ‘나를 찾아줘’ 링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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