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투자협회 제공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 수익률이 30%를 넘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 수익률이 한 달 전보다 0.52%포인트 높아진 30.47%로 집계됐다.

이는 출시한 지 3개월이 지난 일임형 ISA 상품 193개의 모델포트폴리오(MP) 운용 성과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계좌로, 2016년 3월 도입됐다.

세계증시가 10월 들어 양호한 기업이익에 힘입어 미국 중심으로 반등한 결과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이 9월 말(29.95%) 대비 소폭 높아졌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유형별 수익률을 보면 초고위험이 55.31%로 가장 높고, 고위험 43.19%, 중위험 26.49%, 저위험 14.14%, 초저위험 7.64% 등 순이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41.19%로 1위에 올랐다.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 누적수익률이 120.49%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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