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그동안 각 기업의 축적된 역량과 플랫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이종 산업 간 비즈니스 모델의 시스템적 융합을 통해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신설 법인 주식회사 OZO의 설립 및 발전과 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OZO 플랫폼을 구현하기로 했다.
OZO 플랫폼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OZO 플랫폼을 통해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이 지난 수십 년 간 축적해온 각 회사의 디지털 역량과 노하우를 융합해 각 산업별 필요한 핵심기술과 편리하고 효율적인 구매·결제시스템 그리고 프로세스내 필요한 금융 인프라를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플랫폼 내에서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시스템이 되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OZO 플랫폼이 지원하고자 하는 중점 산업으로는 산업용 장비, 전기 자동차, 에너지, 건설 산업 등이다. 그 첫 번째로 건설 산업 분야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OZO 플랫폼 이용 기업들에게 구매대금 결제를 위한 결제시스템과 구매 자금을 지원하고, 하도급 중소·영세기업들의 자금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한 상생결제시스템을 연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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