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200, KOSDAQ150 선물 기초자산…70만주 규모

사진=KB증권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KB증권은 오는 21일 대표지수 선물 ETN 4종이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ETN은 △KB KOSPI200 선물 ETN △KB 인버스 KOSPI200 선물 ETN △KB KOSDAQ150 선물 ETN △KB 인버스 KOSDAQ150 선물 ETN 등이다. 이들은 KOSPI200 선물, KOSDAQ150 선물 등에 투자한다.

KOSPI200 지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수로 이미 한국 ETF 시장에서는 가장 큰 AUM을 보유했다. 이를 기초자산으로 KOSPI200 선물도 역시 활발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KOSDAQ150 지수를 기초로하는 KOSDAQ150 선물도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에 상장하는 국내 대표지수 선물 ETN 4종은 선물을 기초로 한다. 이에 따라 매분기 선물 만기일 이전 롤오버(Roll-Over)를 진행하게 되며 매 3, 6, 9, 12월 선물 만기일 이전 3영업일부터 4영업일간 매일 25%씩 롤오버된다. 롤오버는 TWAP(Time Weighted Average Price)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총 보수는 모두 연 0.10%며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모두 3년으로 상장 이후 2024년 9월 12일까지 거래가 가능할 예정이며 이후 상장폐지된다. 발행 수량은 두 상품 모두 70만주, 70억원 규모다.

해당 상품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의 성과와 무관하게 발행자 채무 불이행신용위험이 존재한다. 자세한 설명은 KB증권 홈페이지 내 투자설명서를 참조하거나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영 Equity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 ETN 4종은 국내 대표지수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투자자 니즈에 맞춘 포지션 구축이 가능하도록 정방향과 역방향 상품을 동시에 상장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들의 투자 니즈에 맞춰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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