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리노공업에 대해 3분기도 고성장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702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순이익 219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2019년 3분기 이후 최근 8분기 평균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0.6%, 45.2% 수준으로 고성장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해외 대형 고객사의 5G·Mobile과 관련된 다양한 IT Device 출시, 시스템반도체 글로벌 시장 성장과 연동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IC Test 소켓 비중이 2018년 43.8%에서 올해 59.8%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 성장 폭이 더 높았다"며 "참고로 부산지역 반도체 수출액은 7~8월 합산 전년동기대비 35.0% 증가하면서 3분기 리노공업의 고성장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 목표주가 제시 이유에 대해서는 "2분기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것과 3~4분기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밸류에이션에 대한 가정치 변경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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