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브시스터즈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중국·일본 시장 진출 소식에 1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16분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전일대비 1만4400원(10.88%) 상승한 14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14일 공시를 통해 모바일 게임 '쿠키런 : 킹덤'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주요 계약조건은 상대방과의 비밀유지 조항에 의거해 미공개됐지만 시장에서는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또한 15일에는 일본 게임 제작사 세가(SEGA)와의 협업 소식을 알렸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 킹덤과 세가의 소닉 더 헤지혹의 콜라보레이션이 예정돼 있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데브시스터즈는 일본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된 게임사로 201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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