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42.79 마감…전일대비 0.49%↑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째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4.57포인트(0.15%) 상승한 3153.4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기관 투자자들인 각각 1764억원, 1424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294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52% 상승한 7만70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3거래일째 상승장을 이어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2.52%), 삼성전자우(0.56%), 현대차(0.24%), 셀트리온(3.61%)의 주가도 전일대비 올랐다.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일대비 각각 0.50%, 1.21% 하락하면서 40만500원, 12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한 삼성SDI(0.66%), LG화학(2.18%) 등도 하락장을 나타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8월 소비자물가 급등세 진정에도 델타변이 발 경기 둔화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높아진 가운데 15일, 16일 미국의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실물 경제 지표 결과를 확인 하려는 대기심리가 짙어질 것"이라며 "전거래일 아이폰13에 대한 실망감이 작용하면서 애플의 주가가 부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에서도 아이폰 밸류체인 관련주들의 주가 변동성 확대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보다 5.05포인트(0.49%) 오른 1042.79에 마감했다. 개인·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56억원, 237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413억원 순매수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