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BK기업은행
[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국내최초로 기업카드 발급부터 결제계좌 개설까지 100% 비대면으로 원스탑 처리해주는 ‘기업카드 비대면 신규발급’ 서비스를 지난 13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인사업자가 모바일 앱(App)인 ‘i-ONE뱅크(기업)’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실시간 자동심사를 통해 발급가능 여부와 한도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결제계좌가 없는 사업자도 본인인증 한번으로 계좌개설부터 카드 발급 신청까지 원스탑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은 서비스 시작에 맞춰 비대면으로 발급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IBK비즈니스카드’도 출시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업계 최초로 세금(국세, 4대보험) 납부금액에도 포인트를 적립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

신용카드는 국내 전 가맹점 0.7% 무제한 적립, 세금(국세, 4대보험), 주유, 온라인쇼핑(네이버페이, 쿠팡, 11번가, G마켓, 배달의 민족) 1% 적립, 해외 전 가맹점, 친환경(전기차.수소차 충전, 쏘카, 카카오T) 2% 적립, 전자금융 타행이체수수료 무제한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크카드는 국내 전 가맹점 0.1% 무제한 적립, 세금(국세, 4대보험), 온라인쇼핑(네이버페이, 쿠팡, 11번가, G마켓, 배달의 민족) 0.5% 적립, 해외 전 가맹점 1.5%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비자(VISA), 유니온페이(UnionPay) 2000원이며, 체크카드는 별도의 연회비가 없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개인사업자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 카드심사 결과를 활용한 기업대출 추천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