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SK가 역대 최대 중간배당을 한단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는 전 거래일보다 2.04%(5500원) 오른 2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일 SK는 이사회를 열고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첫 중간배당 이후 최대 규모이자 시장 컨센서스를 50% 웃도는 '깜짝 배당'이다. 총지급액은 793억원으로 전년 중간배당금 총액(528억원) 대비 50%가 증가했다.

회사는 꾸준히 배당 규모를 늘리면서 주주 환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SK의 연간 배당 총액은 2016년 2087억원에서 지난해 3701억원으로 확대되며 4년 만에 약 7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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