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호텔신라의 주가가 신라면세점 중국 시장 진출 소식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 44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대비 4100원(4.46%) 상승한 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지난 21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요우면세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라면세점과 하이요우면세점은 합작사를 설립하고 상품 소싱, 시장 개발, 인적자원 교류, 상품 공동개발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급성장하는 중국시장, 특히 하이난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 면세점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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